민관 합동점검반 구성...9월 13일까지 전통시장 등 106곳 대상
광주광역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8일부터 9월 13일까지 많은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전통시장, 대형마트 등 판매시설과 영화상영관, 여객시설 등 106곳이다.
점검은 안전점검에 대한 전문성 확보와 실효성 강화를 위해 광주시, 자치구, 민간전문가, 유관기관 등 민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화재 대비 소화 장비 및 방화구획, 피난시설·대피로 유지관리 상태 △전선배선 불량, 누전차단기 작동 여부, 전기·기계실 등 유지관리 상태 △전기·소방·가스 등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 안전 관리 실태 전반이다.
광주시는 안전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즉시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시설관리주체에 추석 명절 전까지 보수·보강하도록 하는 등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남주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예방·점검을 통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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