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 권위자들 모여 삼중음성유방암 치료를 위한 면역 항암 신역 및 ADC 개발 모색
지난 21일 연세대의대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가 개최한 ‘2023 하계 바라바이오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강연을 듣고 있다. 강남세브란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연세대의대 교원창업기업 바라바이오가 지난 21일 '2023 하계 바라바이오 포럼'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안철우 교수가 대표로 있는 바라바이오는 삼중음성유방암 치료를 위한 면역 항암 신약 및 ADC 개발을 위해 연구 동향 및 개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모여서 새로운 신약물질과 동향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올해는 2개의 세션을 통해 진행됐다.
1부에서 AI 기반 암환자 및 만성질환 관리에 대해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원희선 실장과 넥스턴컴퍼니 주식회사 노희섭 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AI 기반 항암제 선택 및 예측 모델에 대해 연세대 의대 윤보경 박사, AI 기반 만성질환 헬스 케어 시스템에 대해 시솔지주 조윤호 박사가 발표했다.
2부에서는 삼중음성유방암 치료를 위한 항체 기반 신약 개발 논의가 진행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 박영우 대표와 에이비바이오의 정진현 대표가 좌장을 맡았다. 최신 항체치료제의 동향 및 개발에 대해 와이바이오로직스 강원화 이사, 최신 ADC 동향 및 개발에 대해서 에이비켐바이오 김서우 박사의 발표가 있었다.
이번 포럼에는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창수 교수,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 HLB인베스트먼트 임창윤 대표, 카이스트 이지민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황성순 교수, 에이비켐바이오 진승하 소장 등 바이오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사회는 바라바이오의 윤상혁 과장이 진행했으며, 암환자를 직접 수술을 하는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의 강정현 교수가 참여했다. 이외에도 강남세브란스병원 임상 교수들이 포럼에 참석해 실제 암환자들의 치료에 있어서 논의를 했다.
안철우 바라바이오 대표는 "앞으로도 항암 신약의 동향 및 개발에 대해 각 분야 권위자들이 모여 자유로이 의견을 나누는 기회를 지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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