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

"연금 타는 것도 전략이 필요해요" KB골든라이프센터 세미나 가보니

시중은행 최초 은퇴자산관리전문 대면 상담채널 KB골든라이프센터 3주년 맞아

[파이낸셜뉴스]
"연금 타는 것도 전략이 필요해요" KB골든라이프센터 세미나 가보니
서울 강남구 KB아트홀에서 지난 24일 열린 KB골든라이프센터 3주년 세미나에서 100여명의 고객들이 조용호 KB자산운용 이사의 강의를 경청하고 있다. KB국민은행제공

"연금을 잘 모으는 것 뿐만 아니라 '절세'를 위해서는 연금수령 전략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은퇴자산관리전문 종합상담 대면채널인 KB골든라이프센터의 출범 3주년을 기념해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KB아트홀에서 열린 특별세미나에는 100여 명의 고객들로 가득 들어차 있었다.

먼저 노인상담 전문가인 이호선 숭실사이버대 교수가 등장해 '인생후반전, 내 골든라이프를 위해'라는 강의를 진행했다. 방송인으로도 잘 알려진 이 교수가 특유의 입담을 발휘하자 분위기는 한껏 달아올랐다. 이 교수는 세대와 세대를 넘어 소통 잘하는 기술과 뇌가 늙지 않는 에너지 사용법을 역설해 50~60대 중장년 고객이 다수 참석한 이번 세미나에서 큰 호응과 갈채를 받았다.

이후에는 조옥순 KB골든라이프센터 서초센터장이 '나와 가족의 행복을 위한 은퇴설계 플랜'라는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조 센터장은 연금상품을 운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연금을 수령할 때에도 '절세'를 고려해서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은퇴 후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는 건강보험료와 관련해 피부양자로 등록될 수 있는 경우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끝으로 조용호 KB자산운용 이사는 '은퇴노후 상품의 종류 및 활용전략'을 주제로 강의하며 통합연금포탈에 들어가 본인의 노후준비 상황을 점검해보고 나이대 별로 골고루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2시간 여 동안 진행된 강의는 은퇴·노후와 관련해 평소 궁금했지만 어디에서도 명쾌한 해답을 얻을 수 없었던 핵심포인트를 시원하게 짚어주었다는 호평을 얻었다.

한 참가자는 "상품 설명이 주가 되는 다른 강의에 비해 이번 세미나는 연금생활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짚어줘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또다른 참가자도 "은퇴 후 재정 설계와 관련해 절세 방안 등 구체적으로 잘 설명해줘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많은 참여 고객들은 세미나가 끝난 후에도 한 켠에 차려진 상담부스를 찾아 현장상담을 받으며 본인의 노후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등 쉽게 자리를 떠나지 않는 모습이었다.

한편, KB골든라이프센터는 2020년 7월 선보인 시중은행 최초의 은퇴자산관리전문 대면 상담채널이다. 상품가입 권유 없이 철저히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은퇴설계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대면상담센터의 출범은 당시 시중은행으로서는 유례가 없었던 도전이었으나 4개 센터로 출발했던 조직은 은퇴설계 수요 확대에 발맞춰 전국 거점 기반 14개 센터로 확대됐다. 출범 3주년을 맞은 지금 골든라이프센터는 1만5000건의 은퇴·연금 상담사례를 보유한 은퇴설계 분야 국내 최상위 전문성을 보유한 상담센터로 자리매김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