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스텔라 데이지호 운용선사'로 알려진 해운회사 폴라리스쉬핑 본사를 압수수색 중이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서울 종로구 폴라리스쉬핑 본사의 회장실, 재무기획팀, 미래전략실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폴라리스쉬핑 대표들을 배임 혐의로 입건했으며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한모 폴라리스쉬핑 공동대표와 김모 공동대표는 경영권을 방어하기 위해 지주회사인 폴라에너지앤마린에 수백억원가량의 자금을 대여하는 방식으로 회사에 손실을 입힌 혐의(배임)를 받는다.
폴라리스쉬핑은 지난 2017년 우루과이 인근 남대서양에서 침몰한 스텔라데이지호의 운용선사다. 사고로 선원 22명이 실종됐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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