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왼쪽)와 전무수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지난 24일 카카오뱅크 판교오피스에서 진행된 '인천시 창업기업 상생보증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제공.
[파이낸셜뉴스]카카오뱅크가 인천신용보증재단와 ‘인천시 창업기업 상생 협약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시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 특화 상품을 오는 9월 1일 출시한다. 카카오뱅크는 인천신보에 5억원을 특별 출연하며,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75억원의 협약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 소재 개인사업자로 창업 3년 미만이면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 이상인 기업이다.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인천시 창업기업 상생보증 대출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인천신보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뱅크와 인천신보는 운영자금을 필요로 하는 인천시 초기 창업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연말까지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실행한 고객에게 보증료 50%를 지원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에게 힘이 되는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등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개인사업자 고객에 꼭 필요한 서비스도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astcold@fnnews.com 김동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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