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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 선동 괴담 정치, 부질 없는 종이 호랑이로 드러나"

수협-급식업체 간 상생협력 협약식

윤재옥 "국민 선동 괴담 정치, 부질 없는 종이 호랑이로 드러나"
[인천=뉴시스] 추상철 기자 =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국민과 함께 3대 개혁 완수-2023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08.29. scchoo@newsis.com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거짓정보로 우리 수산물 불매운동이나 다름없는 국민 선동을 유도하고 괴담 정치가 한낱 부질 없는 종이 호랑이라는 것이 드러났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수협-급식업체 간 상생협력 협약식에서 "다행스럽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후 첫 주말 수산물 소비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오히려 늘었고 노량진 수산시장 분위기도 나쁘지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한마디로 국민은 합리적인데 선동세력은 맹목적이고 일류 국민의 수준을 무시한 삼류 정치의 민낯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하지만 그동안 거짓 정치로 인한 소비급감 피해와 우리 수산물 안전에 대한 신뢰를 다시 회복하고 거짓 선동 정치를 완전히 몰아내기 위해서는 국민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원내대표는 "민주당의 선동이 진정으로 국민 건강 때문이었다면 후쿠시마보다 10배가 넘는 삼중수소를 쏟아내고 있는 중국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를 해야 한다"며 "서쪽에는 눈감고, 동쪽에는 대놓고 악담을 일삼는 비합리적인 자해행위는 지금이라도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