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국회 운영위원장이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국회 운영위원회가 30일 오후 대통령실에 대한 결산심사를 실시한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등 현안에 대한 공방이 이어질 예정이다.
국회 운영위는 이날 오후 대통령실에 대한 결산심사를 진행한다. 김대기 비서실장 등 대통령실 주요인사가 참석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각종 현안을 두고 여야간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결산심사는 오전에 국회사무처와 국가인권위원회, 오후에 대통령실비서실과 안보실, 경호처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 실장과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등 수석 전원이, 국가안보실에서는 조태용 실장과 김태효 1차장 등이 참석 대상이지만, 실제로 참석할지는 미지수다.
이날 회의에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 해병대 채 상병 대통령실 개입 의혹 등에 대한 여야 공방이 오갈 것으로 보인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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