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군사학과가 육군·해군·공군과 해병대 장교선발 시험에 여학생들을 대거 합격시켜 주목받고 있다. 동명대 제공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 군사학과 1, 2학년 여학생 총 19명이 올해 육군·해군·공군과 해병대 장교선발 시험에서 합격해 화제다.
학과 창설 이래 역대 최고로 많은 여학생(1, 2학년) 장교 합격 인원이다.
동명대 군사학과는 최근 여학생들의 입학률이 40%를 오르내릴 정도로 높은 점을 고려해 장교시험 전문가 TFT(나승학, 정동, 정태영, 임경원 교수)를 구성, 학생들을 맞춤식으로 지도하고 있다.
나승학 군사학과장은 "여군 학군사관(ROTC) 장교 선발은 지역·권역별로 하게 된다"면서 "여군 장교는 대학 내 경쟁 선발하는 남군 장교에 비해 높은 벽을 넘고 부산경남권역 경쟁에서 우수해야만 선발된다"고 전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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