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핀테크 위크 2003서 체험 부스 운영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3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참여한 네이버페이 부스를 방문해 박상진 네이버페이 대표와 함께 ‘페이스사인 결제’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네이버페이
[파이낸셜뉴스] 네이버페이가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술을 바탕으로 한 ‘클로바 페이스사인’ 결제 체험을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3'에서 선보였다고 30일 밝혔다.
클로바 페이스사인은 딥러닝 모델을 통해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먼 거리에서도 0.1초만에 99%의 이상의 정확도로 얼굴을 인식하는 스마트 디바이스로, 네이버의 얼굴인식 기술이 적용돼 있다.
클로바 페이스사인은 출입 시 걸어가면서 얼굴을 인식하는 '워크 쓰루(walk-through)', 결제, 발열 체크 등 다양한 기능에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네이버 1784 사옥 게이트 등에도 이 기술이 적용돼 있다.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차린 네이버페이 부스에서는 관람객이 클로바 페이스사인 결제 체험 서비스가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모바일 사진이 아닌 본인 얼굴을 직접 페이스사인에 인식한 후 결제까지 전 과정을 체험했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도 개막 행사 후 네이버페이 부스를 방문해 클로바 페이스사인 결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한편 네이버페이와 하나은행의 제휴 통장 상품인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 시즌 2’의 사전 신청 서비스도 제공됐다.
‘네이버페이 머니 하나 통장’은 최대 연 4%의 금리와 결제 시 최대 3%의 포인트 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금융위원회가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이 통장은 출시된 지 6개월 만에 계좌 개설 한도인 50만좌 모집이 완료돼 신규 개설이 중단된 이후 9월부터 상품 가입이 재개된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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