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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9개 금융본부 모두 찾아...강신숙 행장, '찾아가는 현장경영 대장정' 완주

전국 19개 금융본부 모두 찾아...강신숙 행장, '찾아가는 현장경영 대장정' 완주
강신숙 은행장(왼쪽 세번째)이 경북지역 우수고객사인 다온신개발 정우진 대표(왼쪽 두 번째)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h수협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강신숙 Sh수협은행장이 지난 30일 경북금융본부를 끝으로 전국 19개 금융본부를 모두 방문하는 '찾아가는 현장경영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완주했다.

8월 31일 금융권에 따르면강신숙 은행장은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매월 한두차례씩 전국의 금융본부를 찾아 고객접점 서비스를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현장경영과 주요 고객사 방문을 실천했다. 지난 30일 경북금융본부를 찾은 강 행장은 지난 상반기 경영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하반기 경영목표와 과제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 행장은 이 자리에서 "하반기 지속성장의 성패는 연체율 관리에 달려있다"며 "체계적인 CRM(고객관계관리)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아울러 회생 가능한 연체차주에 대한 지원방안도 마련해 고객과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신숙 은행장은 또 자신의 마케팅 노하우를 담은 '3방·5통·10사' 실천도 강조했다.

3방·5통·10사란 '하루에 고객사 3곳 이상 방문, 5명 이상의 고객과 통화, 고객의 상황과 니즈를 분석해 최적의 지원방안 10번 이상 생각한다'는 마케팅 기법이다.
이는 지난 40년간 영업 현장을 누비며 다양한 CRM 마케팅을 통해 '이청득심(以聽得心)'을 실천한 강 행장의 실전 마케팅 노하우가 담긴 조언이다.

한편, 이날 강 행장은 경북지역 내 우수 기업고객 경영진들과 미팅을 갖고 산업현장에서 기업인들이 체감하는 경기흐름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강 행장은 기업인들과의 만남에서 "대구·경북지역 경제 활성화 지원 등 시민·기업고객과의 상생 실천을 위해 수협은행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