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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KB, 신한카드 앱에서 국세 안내문 본다

네이버, KB, 신한카드 앱에서 국세 안내문 본다
국세청 전경. (국세청 제공) 2020.9.9/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앞으로 네이버, KB국민은행, 신한카드 앱을 통해서도 국세 안내문을 받아볼 수 있다.

31일 국세청은 근로장려금 수급자 약 300만명에게 네이버 등을 통해 근로장려금 결정통지서를 발송한다고 밝혔다.

네이버 앱 등으로 안내문을 받지 못한 납세자는 기존 처럼 이동통신 3사의 문자메시지로 안내문을 받아 볼 수 있다.

스팸, 스미싱 방지기능도 강화된다. 앱을 통한 모바일 안내문은 발송사업자의 로고와 전자문서 문구가 포함된 알림(푸시)를 누르거나 앱에 개설된 국세청 전용 전자문서함을 통해서만 확인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문자메시지도 9월부터 위조가 불가능한 인증마크와 안심문구를 삽입해 발송된다.

국세청은 지난 2019년부터 모바일 안내문 발송을 시작했고 2022년까지 7600만건을 발송했다. 214억원의 우편발송 예산을 절감했다고 국세청은 밝혔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