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
여성 영화인 발굴 및 영화산업 발전 지원
[파이낸셜뉴스] BNP파리바가 ‘25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 5년 연속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100여년간 전세계 영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후원 활동을 진행해 온 유로존 최대 금융 그룹 BNP파리바는 2019년부터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후원해오며 올해도 ‘BNP파리바 아시아 단편 우수상’을 통해 한국의 여성 영화 인재 발굴을 지원했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1997년에 출범해 지난 24년간 여성 영화인을 발굴하고 여성 영화 프로젝트 후원을 통해 영화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온 국제여성영화제로, 올해 영화제는 8월 24일에 개막하여 30일까지 총 7일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50개국에서 출품한 총 131편의 다양한 여성 영화가 관객을 만났고, BNP파리바 그룹이 제작 지원한 마리-카스티유 망시옹-샤르 감독의 <디베르티멘토(DIVERTIMENTO, 2022)> 가 특별 상영작으로 선정되어 상영되었고 변영주 감독과 김아중 배우가 ‘스타토크’를 진행하며 영화제를 찾은 관객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디베르티멘토>는 BNP파리바재단이 실제로 2015년부터 후원해온 오케스트라이며 영화는 자히아 자이우아니가 여성 지휘자로서 오케스트를 설립하는 과정 속에서 쌍둥이 자매인 페투마와 함께 음악에 관한 꿈을 이뤄가는 감동적인 실화이다.
에마르 드 리데께르끄 보포르 BNP파리바 한국대표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를 장기적으로 후원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우리의 지속적인 후원이 여성 영화인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영화제는 자유롭게 관객을 만나는 만큼 더 많은 관객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었 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BNP파리바는 그룹 이사회의 여성 비율을 2025년까지 40%로 올리는 목표를 설정하였고 OneInThreeWomen(여성에 대한 폭력 퇴치 관련 유럽 최고의 기업 네트워크)의 회원으로 활동 및 사회연대 운동인 #JamaisSansElles에 글로벌 금융기관 중 처음으로 서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참여하고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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