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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시코리아, ‘블록체인 기반 M&A 서비스’ 日에서 특허 취득

특허 출원 후 3년만에 결실

지비시코리아, ‘블록체인 기반 M&A 서비스’ 日에서 특허 취득

[파이낸셜뉴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인수합병(M&A) 플랫폼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비시코리아가 블록체인 기반 M&A 플랫폼 관련 특허를 일본 특허청에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지비시코리아는 지난 2020년 대한민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후 2021년에 일본에 특허를 출원했는데 3년만에 일본특허를 취득한 것이다. 이번 특허 명칭은 멀티체인을 레이어를 이용한 '블록체인 기반 인수 합병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이의 동작 방법' (ブロックチェーン基盤の合併買収サービス提供シ ステムおよびその動作方法) 이다.

'블록체인 기반 인수 합병(M&A) 서비스’ 는 가상자산을 이용해 누구나 M&A거래에 참여할 수 있으며, 향후 각 정부에서 발행하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기존의 복잡한 M&A 절차를 체계적으로 로직화 하여 프로그램으로 개발 구현한 것이다.

지비시코리아는 지난 2020년 7월 ‘블록체인 기반 인수합병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이의 동작 방법’ 에 대한 특허를 대한민국에서 취득한데 이어 일본에서도 특허를 취득함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한 M&A플랫폼'에 대한 배타적 지위를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는 평가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일본지역에서 M&A뿐만 아니라 게임, 애니매이션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일본, 중국등과 ‘태극천자문’, ‘꼬마기차추추’ , ‘쥬로링 동물탐정’등, 수많은 글로벌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풍부한 경험이 있는 JM REINFORCE사와 ‘쥬로링 동무탐정’과 그 외의 새로운 기획 작품 등으로 게임과 애니메이션 제작사업을 새롭게 창출해 나아갈 계획이다.

지비시코리아는 M&A 플랫폼의 원천기술인 ‘블록체인 기반 인수 합병 서비스 제공 시스템 및 이의 동작 방법’ 등 3종의 특허를 (PCT)취득 했으며 현재 미국에서 특허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리플(Ripple)을 공동 설립하고 XRP 레저를 공동 설계했던 아서 브리토(Arthur Britto)가 설립한 PolySign과 디지털자산 커스터디 사업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업무를 진행중이다.

지비시코리아 고종문 대표는 "일본에서 특허을 취득한 것은 우리의 기술력이 인정된 결과"라며 "일본은 기업의 지배구조가 독점적이지 않고 특히 M&A 진행시 경영권 프리미엄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회사가 개발한 M&A 딜 플랫폼을 적용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가지고 있다고 판단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일본 특허 등록은 그동안 구상하고 있던 일본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