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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차이나 ‘지속가능한 미래·기업시민·ESG 포럼’ 개최

송용삼 대표 법인장 "ESG 실천 방법론과 지속가능한 기업 조성 위한 메커니즘 공유"

포스코차이나 ‘지속가능한 미래·기업시민·ESG 포럼’ 개최
송용삼 포스코차이나 대표법인장(왼쪽 열세 번째)과 관계자들이 1일 중국 베이징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2023 지속 가능한 미래·기업시민·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럼’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포스코차이나 제공

【베이징=정지우 특파원】포스코차이나는 1일 중국 베이징 포스코센터에서 ‘2023 지속가능한 미래·기업시민·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포럼’을 개최했다.

포스코차이나는 이날 포럼에서 ‘중국 포스코 기업시민보고서 2022’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포스코가 중국에 진출한 이후 12번째 내놓은 것으로, 중국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보고서 평가 전문위원회로부터 7년 연속 5성 등급 평가를 받았다.

보고서는 지난해 중국 포스코의 역내 법인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실천 활동의 데이터를 담았다. 또 임직원, 고객, 공급사, 협력사, 지역 사회 등 이해 관계자의 관심 이슈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포스코와 이해 관계자 간의 협력과 상생, 사회 발전을 추구하는 모습도 넣었다.

송용삼 포스코차이나 대표 법인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포스코 기업시민 선포 5주년이면서 포스코차이나 창립 20주년이 되는 해”라며 “중국 포스코의 지난 1년간의 기업시민·ESG 성과를 되돌아보면서 ESG 실천 방법론과 지속가능한 기업, 지속가능한 미래를 조성하기 위한 메커니즘을 공유하고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럼 패널 주제는 ‘ESG와 기업 경쟁력’으로 잡았다.
기업의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는데, 이해관계자 발표와 디스커션 패널 2세션으로 나눠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중국 포스코 법인과 베이징 사회 공헌 히어로를 대상으로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재근 주중한국대사관 상무관은 “오늘 기업시민 ESG포럼이 각 분야의 지혜를 모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제적,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주중대사관도 한국 기업들이 중국 국민의 사랑을 받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