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장마가 이어진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3일부터 가을장마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비가 내릴 전망이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낮 12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는 수도권 곳곳에서도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5㎜ 내외, 대전·세종·충남·충북 5~10㎜ 등이다.
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이 10~60㎜(전남 동부 남해안 많은 곳 80㎜ 이상)이고 전북 5~30㎜, 부산·울산·경남 동부 내륙, 경남 남해안 30~80㎜(많은 곳 120㎜ 이상), 대구·경북 남부·경남 중서부 내륙 10~60㎜, 경북 북부 내륙·울릉도·독도 5~30㎜, 제주도 30~100㎜(많은 곳 150㎜ 이상)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4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전남은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무덥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0도 △강릉 20도 △대전 22도 △대구 22도 △전주 23도 △광주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9도 △춘천 28도 △강릉 26도 △대전 29도 △대구 29도 △전주 30도 △광주 30도 △부산 30도 △제주 32도다.
당분간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을 가리킬 것으로 전망된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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