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재학생 312명에 뚜잉챌린지 장학금 1억원 지급
▲동명대 제공
[파이낸셜뉴스] 체중 감량, 만보 걷기, 헌혈 등을 실천하는 대학생들에게 총 1억원에 달하는 장학금이 지급된다.
동명대학교는 재학생 312명을 대상으로 뚜잉챌린지 장학금 총 1억원을 지급한다고 4일 밝혔다.
뚜잉챌린지 장학금 지급은 실적기간 내 자격증 취득, 어학점수 향상, 스터디 활동, 헌혈, 체중 감량, 만보·이만보 걷기, 대회참여 및 입상 등 15개 내용으로 구성해 이를 점수화한다.
합산 고득점을 올린 학생에게 1등부터 5등까지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1등 2명에게는 각300만원씩, 2등 5명에게는 각200만원씩, 3등 10명에게는 각100만원..최종 5등 에게는 20만원씩 245명을 선발, 총 312명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뚜잉챌린지 장학금은 학생들의 성적이나 소득분위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본인 상황에 맞게 실천해서 성과를 올리게 하고 본인들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하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다.
전호환 총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도전해서 실천해 목표를 달성하면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 뚜잉챌린지 장학을 해마다 시대에 걸맞게 다양한 항목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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