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31일까지 KB페이 신규 가입 및 지역화폐 결제수단 등록 시 지역화폐 5000원 제공
KB국민카드 제공
[파이낸셜뉴스] KB국민카드가 KB페이에 총 18개의 지역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할 수 있게 됐다고 4일 밝혔다.
해당 조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나아이,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통해 이뤄졌다. KB국민카드는 15개 지역화폐 KB페이 탑재에 이어 이어 지난달 10일 대덕·김포 지역화폐와 코나카드, 지난 1일 양산 지역화폐까지 결제수단으로 추가해 KB페이 결제 범용성 확대와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했다.
현재 KB페이에 결제수단으로 등록 가능한 지역화폐는 △양산사랑카드 △대덕e로움 △김포페이 △천안사랑카드 △부산남구오륙도페이 △경산사랑(愛)카드 △밀양사랑카드 △태백탄탄페이 △김천사랑카드 △옥천향수OK카드 △인제채워드림카드 △울진사랑카드 △고성사랑카드 △동해페이 △삼척사랑카드 △횡성사랑카드 △경주페이 △울산페이로 총 18개다.
지역화폐를 KB페이에 등록하려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자체 지역화폐 앱에 카드 등록 후, KB페이에서 결제 탭-결제수단 등록-신용·체크·선불-코나카드(지역화폐)를 선택하고, 지역화폐 앱의 비밀번호 앞 2자리를 카드 비밀번호 확인란에 입력하면 된다.
오픈을 기념해 오는 10월 31일까지 KB페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지역화폐를 제공하는 ‘지역 경제를 살립시다! KB페이 X 지역화폐 5000원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KB페이에 신규 가입한 고객이 KB페이에 특정 지역화폐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면 해당 지역화폐 5000원이 지급된다. 1인 1회 참여 가능하며, 다음달 대상 지역화폐 앱에서 지급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지역화폐와 트레블로제로카드 등 프로세싱 대행업무 성공적인 오픈을 통해 고객사의 요구를 맞춤형으로 반영하는 카드 프로세싱 대행 역량을 보여줬다”며 “향후에도 KB페이의 지역화폐 결제 인프라와 해외 결제 개발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양한 업종의 유망 고객사 확보와 기존 고객사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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