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 ‘ESG 정보공시가 회계감사에 미치는 영향 – 개정 국제감사기준 720 도입 필요성을 중심으로’
제5회 ESG 인증포럼 프로그램 / 사진=한국공인회계사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제5회 ESG 인증포럼’을 개최한다.
5일 공인회계사회에 따르면 해당 포럼은 오는 15일 ‘ESG 정보공시가 회계감사에 미치는 영향 - 개정 국제감사기준 720 도입 필요성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열린다.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 포럼은 지난해부터 한공회가 감사·인증 전문가 기관으로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보 투명성 제고와 신뢰성 향상에 기여하고자 진행해왔다.
이영한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았다.
이 교수는 유럽과 같이 사업보고서에 ESG 정보가 공시되는 경우 기후변화 등 ESG 정보가 재무제표와 재무제표 감사에 미치는 영향 및 감사인의 역할 등을 살핀다.
이후 종합토론엔 전규안 숭실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윤지혜 금융감독원 국제회계기준팀장 △이동근 한영회계법인 품질관리실장 △황보현 아이센스 상근감사 △고은해 서스틴베스트 본부장 △오명전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김영식 한공회 회장은 “ESG 문제, 특히 기후 관련 이슈가 기업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증대되고 있어 감사인은 재무제표 감사 측면에서 이를 심도 있게 고려해야 한다”며 “이번 포럼은 개정 국제감사기준 720의 국내 도입 필요성을 중심으로 ESG 정보공시가 회계감사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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