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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금융네트웍스, 국회자살예방포럼서 '생명사랑 라이키 프로젝트' 발표

국내 최초 디지털 게임 기반 자살예방 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학교 3곳에 시범 보급
중고교생 라이키 및 대학생 멘토 양성 생명존중활동 전개

삼성금융네트웍스, 국회자살예방포럼서 '생명사랑 라이키 프로젝트' 발표
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자살예방포럼 국제세미나에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맨 앞 줄 오른쪽 네 번째) ,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맨 앞 줄 오른쪽 세번째) 등 관계자가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금융네트웍스

[파이낸셜뉴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5일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등과 함께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6회 국회자살예방포럼' 국제세미나에 참여해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 주제는 '글로벌 청소년 자살예방 문화 확산'으로 WHO, NPO 등 국내외 단체 전문가가 참여해 청소년 자살예방 관련 국제사회의 정책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WHO 서태평양 지역 사무소 마틴 반댄딕 (Martin Vandendyck) 매니저, NPO 법인 다치바나 준 대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법사사회특별위원장과 포럼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백종우 경희대병원 교수 등이 연사로 나서 국제사회 전반의 청소년 자살예방 활동, 일본 거리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0·20대 여성을 지원하는 BOND 프로젝트 활동, 한국의 자살과 청소년 자살예방을 각각 발표했다.

교육부와 삼성금융네트웍스, 한국생명의전화가 공동으로 진행 중인 '생명사랑 라이키 프로젝트'의 활동 사례도 발표됐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난 3월부터 한국생명의전화와 공동으로 '마음보호훈련(HSB·Help Seeking Behaviors)'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범 학교 3곳에 제공했다. 마음보호훈련은 국내외 학교 자살예방 우수 프로그램을 벤치마크하고 국내 정신과 전문의 자문그룹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맞춤형으로 개발한 국내 최초 디지털 게임 기반의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청소년 자살문제는 청소년 개인의 문제를 넘어 우리 사회 문제"라면서 "대한민국 청소년이 홀로 외롭게 고민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중·고교생 '라이키' 및 대학생 멘토를 양성해 학교 내 생명존중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라이키[Life-Key]는 청소년이 생명의 소중함을 올바로 인식할 수 있도록 대학생 멘토와 함께 마음보호훈련을 운영하고, 생명존중의 가치를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2023년 시범 학교 운영을 시작으로 생명사랑 라이키 프로젝트를 전국적으로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국회자살예방포럼은 '소중한 국민 생명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지난 2020년 창립해 자살 예방을 위한 법과 제도 개선, 예산 확보, 문화 확산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야 국회의원 56명이 참여하고 있고,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복지부, 여가부, 삼성생명 등 포럼 회원과 자살예방 단체 회원 등이 참석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