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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1척당 최대 3000만원" 어업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 기간 단축

"어선 1척당 최대 3000만원" 어업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 기간 단축
Sh수협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Sh수협은행이 근해채낚기 어업인 대상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 기한을 오는 10월 13일로 단축했다. 오징어 어획량이 급격히 줄어듦에 따라 자금 집행을 신속하게 하기 위한 조치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근해채낚기 어업인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지난 8월부터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오징어 어획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해채낚기 어업인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지원하는 자금이다.

이에 따라 근해채낚기 어업인은 어선 1척당 최대 3000만원까지 1년간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고정금리(1.8%)와 변동금리(2.82%, 2023년 9월 기준)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이 변경된 신청 기한 안에 대출신청을 완료해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어업인들이 놓치기 쉬운 중요한 정책자금 정보들을 지속적으로 안내하고 적기에 시행해 어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