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덕 작가 작품
바다와 파도를 주제로 한 2색 사진전이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동구 PD아트 갤러리에서 열린다.
2색 사진전의 주인공은 신문사 사진부 기자 출신인 이성덕 작가와 부산의 대표 사진서클 청사회 등을 통해 30여년간 작품활동을 해온 김종한 작가다.
두 사람의 사진전은 부산을 대표하는 이미지인 '바다'를 각각의 애정 어린 시선으로 흑백사진에 담았다.
이 작가가 파도가 주는 자연의 힘과 역동적인 파도의 흐름을 묘사했다면 김 작가는 바다가 주는 편안함과 아름다움을 표현하고 있어 2인 2색전에 걸맞은 감상이 가능하다는 평이다.
김 작가는 "바다는 언제나 경이롭고 신비롭다. 바다와 함께한 수많은 기억들과 그 찰나의 감동을 소중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이번 전시를 계기로 아름다운 자연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함께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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