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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역 작가 미술품, 공공체육시설 공사현장 등장 '콜라보'

미술 작품 홍보 효과 일석이조

원주지역 작가 미술품, 공공체육시설 공사현장 등장 '콜라보'
원주시 지정면 가곡리 기업도시 복합체육센터 공사현장 가림막에 지역작가 미술작품이 내걸려 있다. 원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원주=김기섭 기자】 원주지역 공공체육시설 공사현장에 지역 출신 작가의 미술작품이 내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착공, 현재 공사중인 지정면 가곡리 기업도시내 복합체육센터 신축공사 가림막에 미술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공사현장 가림막에 내걸린 작품들은 한국미술협회 원주지부가 제공한 지역 미술가들의 작품 15점이다.

시는 삭막한 공사 현장을 새로운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공사 현장과 예술의 만남을 추진했으며 지역 미술가들의 작품을 홍보하는 효과도 얻고 있다.

김명래 원주시 체육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사 현장이 삭막하다는 이미지가 깨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참신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체육시설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