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협회가 지난 8일 서울 장충동2가 신라호텔에서 '제7회 골든펠로우 인증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골든펠로우와 생명보험사 최고경영자(CEO),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과 금융위원회 권대영 상임위원 등이 참석해 골든펠로우 인증자를 축하했다.
골든펠로우 제도는 5회 연속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인증을 받은 생명보험설계사 중 장기근속, 보험계약 유지율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발해 업계 최고 권위의 생명보험 설계사 인증제도로 인정받고 있다. 생명보험협회가 지난 2017년 우수인증설계사 도입 10주년을 기념해 도입했다.
생명보험협회는 지난해와 같이 골든펠로우 1000명을 선발했다. 이는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1만3104명 중 약 7.6%에 해당하며 전체 생명보험설계사 8만7653명으로 확대하면 약 1.14%에 해당한다. 높은 영업실적, 높은 보험계약유지율, 불완전판매 0건 등 자격을 갖춰야만 골든펠로우 인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선발된 골든펠로우 1000명은 생보사에서 평균 23.6년 간 활동했고 평균 연소득은 1억6643만원에 달한다. 보험계약 평균 유지율은 13회차(1년이상) 99.1%, 25회차(2년이상) 95.8%를 각각 기록했다.
보험 계약자에게 적합한 보험을 권유하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하는 등 완전 판매 문화를 선도한 결과로 해석된다.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골든펠로우는 보험 산업의 핵심 자원이자 경쟁력의 원천"이라면서 "앞으로도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생명보험의 가치를 전달하길 바라고 협회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생명보험협회는 모든 보험설계사가 우수인증설계사와 골든펠로우 제도에 대해 관심을 갖고 모집질서 준수, 완전판매 실천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하는 한편 생명보험 산업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골든펠로우 제도를 더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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