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산시가 오는 10월 7일부터 8일까지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장수 록 음악 페스티벌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2차 출연진을 공개했다.
2차 출연진은 9개국 19개 팀으로 △더 키드 라로이(The Kid LAROI) △뉴 호프 클럽(New Hope Club) △텐피트(10-FEET) △이디오테잎(IDIOTAPE) △글렌체크(Glen Check) △씨에이치에스(CHS) △에프티아일랜드(FTISLAND) △널바리치(Nulbarich) △영케이(Young K) △하현상 △나상현씨밴드 △지소쿠리클럽(jisokuryClub) △밴드 바투 △틸리버즈(Tilly Birds) △스킵잭(SKIPJACK) △다이 프롬 소로우(Die From Sorrow) △플루(flu) △레이칭(L8ching) △코팍(COPAK)이다.
해외 뮤지션 중 빌보드 누적 7주 1위를 달성한 Z세대 대표 아티스트인 호주의 더 키드 라로이는 한국에서의 첫 페스티벌 출연으로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8일 헤드라이너로 나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같은 날 출연할 예정인 영국의 3인조 밴드 뉴 호프 클럽은 '대한 영국인'이라는 별명이 있을 만큼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주며 국내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밴드로 뛰어난 퍼포먼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엔딩송을 부른 텐피트도 처음 부산을 찾아 감동적인 무대를 꾸밀 예정이며 최근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인 섬머소닉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일본의 대표적인 팝 록밴드 널바리치도 4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독창적인 멜로디와 깊이를 보여주는 전자음악 그룹 이디오테잎, 한국대중음악상 2년 연속 수상에 빛나는 3인조 일렉트로니카 밴드 글렌체크, 데뷔 17년 차를 맞은 3인조 밴드 에프티아일랜드, 밴드 데이식스의 멤버이자 최근 첫 정규앨범을 발매한 영케이,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하현상 등 다양한 출연진이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공식 티켓은 1일권 11만원, 2일권 16만5000원으로 예스24티켓에서 판매되고 있다.
앞서 판매된 얼리버드 티켓은 발매 5분 만에 매진되기도 했다. 전국에서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찾는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을 비롯한 주요 광역시에서 행사장까지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광역 셔틀버스는 카카오T 앱에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최종 3차 출연진은 9월 중순경 발표될 예정이다.
▲2023 부산국제록페스티벌 1~2차 라인업. 부산시 제공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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