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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청소년시설, 10월4일부터 학교 단체 예약 실시

6개 지역 운영…역사·우주 등 특화 체험활동 제공

국립청소년시설, 10월4일부터 학교 단체 예약 실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전경


[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 산하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은 전국 청소년들에게 공정한 국립청소년시설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0월4일부터 18일까지 '2024년도 학교단체 수련활동 통합예약'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2024년에 국립청소년시설에서 수련활동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통합예약 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진흥원은 국립청소년시설별 기준 인원 등 모집요건에 충족한 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0월31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립청소년시설은 수련시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으로 국가전문자격 청소년지도사를 배치해 다양하고 특화된 체험활동(역사·문화, 야외·모험, 우주, 농생명, 해양, 미래환경) 중심으로 전국 6개 지역(천안, 평창, 고흥, 김제, 영덕, 봉화)에서 운영하고 있다.

또 청소년수련활동 인증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의사소통, 협업, 리더십, 사회정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교육과 연계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교급별 맞춤으로 제공하고 있다.

손연기 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통합예약을 통해 많은 학교와 청소년에게 공정한 참여 기회가 제공되기를 희망한다"며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해 학교연계 청소년활동과 디지털 전환 시기에 필요한 교육 등 다양하고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청소년의 균형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