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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대학혁신 평가 'AAA' 등급 획득..부산 사립대 유일

동명대, 대학혁신 평가 'AAA' 등급 획득..부산 사립대 유일


[파이낸셜뉴스]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대표사업인 대학혁신지원사업 '교육혁신 전략' '자체 성과 관리', 올해 신규 사업인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대학의 특성화분야 지원사업)의 계획 평가에서도 모두 A를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부산지역 사립대 가운데 'AAA'를 획득한 곳은 동명대가 유일하다.

동명대는 3무 두잉(Do-ing) 교육, 현장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한 워털루대학형 Co-Op 대학으로 전환, 체계적 Co-Op 지원을 위한 Career Action 센터 설치, 학생 전공선택권 확대, San Francisco State Univ. 등 해외 대학과 연계한 다양한 복수학위와 학·석사 연계과정 등 교육혁신 전략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산시 워털루형 Co-Op 프로그램에 동명대가 유일 시범대학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본 사업에 선정돼 학생당 한 학기 600만~800만원을 지원받아 체계적인 '학습-산업체 인턴-학습' 플랫폼을 구축하는 대학으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시작된 교육부의 지방대학 활성화 사업은 대학의 특성화분야를 지원하는 것으로 동명대는 Well-Life 분야인 보건복지, 뷰티예술, 반려동물 3개 단과대학의 학사구조, 교육과정과 지역인재 육성 전략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명대 캠퍼스 내 경상국립대학동물병원 유치와 함께 전국 최초로 반려동물대학이 신설되고, 인접지에 펫파크, 펫유치원, 펫산업 등으로 학생 창업 및 창직(애완용품, 호텔, 미용, 카페 등)이 가능하여, 지역인재 고용 창출 및 경제 파급효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전호환 동명대 총장은 "교육부의 대표적 재정지원사업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AAA)를 받아 동명대가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강소대학임을 확인했다"며 "80억원의 재원은 실천적 Do-ing 인재 양성과 교육혁신에 우선 활용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진입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