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이음 타고 중앙·중부내륙선 구간 살펴…원주·충주역 등 주요 현안도 청취
한문희 코레일 사장(오른쪽)이 12일 오전 충북 제천에 있는 충북지역관리단을 찾아 업무 보고를 받고, KTX-이음을 타고 원주역으로 이동해 터널방재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한문희 코레일 사장이 12일 KTX-이음을 타고, 원주와 충주 등 중앙선과 중부내륙선의 주요 구간을 찾아 현장 안전활동을 펼쳤다.
먼저 충북 제천에 있는 충북지역관리단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 보고를 받았다.
이어 KTX-이음 운전실에 탑승해 원주역으로 이동하며 주요 구간을 점검했다. 원주역에서는 관내 터널방재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무인역 설비와 환경 개선 사업, 복선전철화 현황 등을 살폈다.
특히 한 사장은 경강선 전동열차를 타고 부발에서 중부내륙선 KTX-이음으로 환승해 이동하며, 고객 동선과 편의시설을 점검했다. 또 충주역 역사신축 현장을 점검하고, 작업자와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문희 사장(오른쪽)이 12일 KTX-이음 운전실에 탑승해 중앙선 주요 구간을 점검하고 있다.
한 사장은 “KTX-이음이 중앙선과 중부내륙선 등 중부지역운행으로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높여 수요가 늘고 있다"면서 "이용객의 입장에서 보다 편리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