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가 해외여행 중인 카카오페이앱 사용자를 위해 국가별 맞춤형 홈 화면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해외여행자 맞춤 홈'은 카카오페이앱을 이용하는 사용자가 18개 서비스 국가를 방문하면 별도 설정 없이 자동 적용된다. 해외에서 카카오페이앱을 켜면 방문한 국가에 특화된 '해외 결제처', '혜택받기', '페이로운 소식' 총 3종의 서비스 카드가 노출된다.
먼저 '해외 결제처' 카드는 카카오페이로 결제 가능한 장소를 알려주는 기능을 하며 일본과 중국에서 제공된다. 이 가운데 일본에서는 사용 가능한 가맹점명이 표기될 뿐만 아니라 지도 앱과의 연동을 통해 사용자 위치에서 가까운 지점을 찾을 수도 있다.
'혜택받기'와 '페이로운 소식'의 경우에는 방문한 국가에서 카카오페이를 통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금융 및 문화 콘텐츠를 제공한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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