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라인 30% 할인 행사…우체국쇼핑몰 등 판매 채널
경북세일페스타 추석 명절 특판전도 함께
'경북세일페스타 추석 명절 특판전' 홍보 포스터.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경북 사회적경제 기업 및 도내 중소기업 제품의 소비촉진과 지역 내수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도는 경북 사회적경제 우수상품의 판로를 지원하고 장바구니 걱정 없는 넉넉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추석 맞이 사회적경제 우수상품 특별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특별할인 행사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특별재난지역 소재 사회적경제기업의 빠른 경영 회복을 위해 추가 할인 40%를 적용해 소비자와 사회적경제기업이 모두 상생하는 풍요롭고 든든한 추석 만들기에 중점을 뒀다.
최영숙 도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추석은 집중호우 등 연이은 자연재해와 고물가.고금리 등 민생경제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맞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특별할인 행사로 추석 명절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어 모두 풍요롭고 든든한 추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도는 이번 행사를 통해 높은 할인율과 더불어 다양한 상품을 다양한 온·오프라인 판매채널을 통해 선보임으로써 소비자의 선택을 폭을 넓히는 동시에 경북 사회적경제 우수상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94개 업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농수축산물·가공식품, 간편식·밀키트, 전통주류, 생활용품 등 594종에 달하는 우수상품을 알차게 준비했다.
25일 경북도청 가온마당에서 열리는 '2023 추석맞이 경북 우수 중소기업 제품 특판전'에서도 경북 사회적경제 우수상품 특별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또 도는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한 '경북세일페스타 추석 명절 특판전'도 진행한다.
경북세일페스타 추석 명절 특판전은 온라인 유통채널 11개사에서 진행하며 채널별 경북제품 전용관을 개설해 오는 30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특판전에는 도내 중소기업 2000여개사가 참여해 건강기능식품, 제수용품, 선물세트 등 5000여개 다양한 제품에 대해 최대 3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최 국장은 "이번 추석 특판전은 온라인 유통채널 11개사와 동행축제까지 연계해서 대규모로 추진하는 만큼 경북제품 소비 촉진 분위기 조성과 함께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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