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관계자들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경실련 유권자운동본부 출범 및 불성실 의정활동 현역의원 조사 결과 발표' 기자회견에서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3.09.14. km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국민의힘 김웅·김태호 의원이 각각 입법실적, 출석률이 낮은 국회의원으로 파악됐다고 14일 밝혔다.
경실련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불성실 의정활동 국회의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기일 대비 법률안 발의 건수는 김웅 의원이 연평균 3.0건으로 가장 적었다. 이어 국민의힘 최재형(연평균 4.4건), 더불어민주당 박병석(4.5건), 국민의힘 김태호(6.3건), 국민의힘 권은희(6.6건) 의원이 입법실적 하위 의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의원 전체의 연평균 발의 건수는 22.2건이었다.
본회의 출석률은 김태호 의원이 73.8%로 가장 낮았으며 국민의힘 정우택(74.6%), 국민의힘 정운천·무소속 황보승희(75.9%), 국민의힘 안철수(76.4%) 의원이 뒤를 이었다.
전체 평균 출석률은 92.0%였다.
의장·당대표·원내대표 등 직책을 수행한 국회의원은 명단에서 제외하거나 해당 직책을 맡은 기간만큼 임기일에서 제외했다.
또 경실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운동본부를 출범한다고 전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