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대한의료데이터협회과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13일 ‘의료데이터 공동 연구 분야 협력 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윤원석화장,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왼쪽부터). 고대구로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은 대한의료데이터협회과 개방형실험실 스마트워크센터에서 지난 13일 ‘의료데이터 공동 연구 분야 협력 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 이민우 운영기획실장, 신태호 선임팀장과 대한의료데이터협회 윤원석 회장, 김상운 이사장, 홍용석 사무총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데이터 공동 연구 △의료, 헬스케어 분야 스타트업 육성 협력 △기타 협력사업 추진 등 협력하기로 했다.
조금준 단장은 “의료데이터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 및 치료 질 향상, 의료비용 절감 등 요즘 의료서비스 패러다임에 맞게 적재적소에 잘 활용되고 있다”며 “의료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는 참여기업들과 함께 공동 연구를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원석 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의료데이터 분야의 기업과 의료기관 간의 협력과 혁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료데이터의 효과적 활용과 미래 의료 분야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의료데이터 연구와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보건복지부로부터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된 고려대 구로병원은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중 가장 많은 참여기업(32개)과 사업을 진행 중이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은 연구시설 및 장비, 기업 입주공간, 네트워크 공간 등 창업기업 육성에 필요한 핵심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의료사업화를 위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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