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4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열린 ‘단디잡(JOB)자, 페스티벌’ 취업박람회에서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DGB금융제공
DGB금융그룹은 14일 대구광역시 북구 옥산로 소재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지역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과 청년들이 함께 하는 ‘단디잡(JOB)자, 페스티벌’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청년과 기업이 손JOB는 대구’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DG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본 박람회는 14~15일 양일간 열리며, 지역 중소기업/공공기관/사회복지단체 등 50여 곳이 참여해 양질의 취업 정보를 제공하고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도 함께 이뤄진다.
이번 박람회는 최근 지역 인재의 탈지역화가 더욱 심화하는 상황에서 대구시민재단이 사회문제 의제로 이를 체택하고 DGB금융그룹과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부동산원, 한국장학재단 등이 동참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개최됐다.
박람회에는 지역 청년 및 취업을 목적으로 하는 특성화고 학생들을 위한 취업 부스뿐만 아니라 퍼스널컬러 컨설팅, MBTI 취업컨설팅, 증명사진 촬영/메이크업 등 다양한 이벤트와 게임존도 운영된다.
특히 '90년생이 온다'의 저자 임홍택 작가의 특강이 진행되며, 지역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에게 특화된 토크콘서트도 마련돼 사회복지 관련 취업준비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공기관과 일반기업에 취업하기 위한 취업전략 특강도 진행된다.
DGB금융그룹 김태오 회장은 “이번 취업박람회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청년 유출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꾸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게 중요한 만큼 청년과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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