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약식에 참석한 부산방송영상포럼과 온그룹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온종합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방송영상포럼(회장 김치용, 동의대 대외협력원장, 게임공학과 교수)은 14일 온종합병원 회의실에서 온그룹(회장 정근)과 의료서비스, 시민 방송참여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 지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방송영상포럼 김치용 회장과 이상호 상임이사, 공지흔 사업총괄이사, 동의대 광고홍보학과 황상현 교수, 온그룹 정근 회장, 온병원그룹 임종수 행정원장, 권재현 전략기획실장, ONN 닥터TV 백동열 제작부장, 원미디어 원성훈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시민 방송 참여 활성화를 위한 홍보·프로그램 지원 △부산방송영상포럼 중점 사업 홍보·공동 프로그램 개최 △융복합 문화콘텐츠 개발 제작 △전문가 활용, 인적교류 확대 등에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방송영상포럼 김치용 회장은 "부산방송영상포럼이 설립 20주년을 맞은 시점에서 온그룹과 협약을 맺게 됐다"면서 "지역의 문화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온그룹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온그룹 정근 회장은 "온그룹에서 의료기술 발전을 견인하고 모든 국민들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ONN 닥터TV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부산방송영상포럼의 여러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더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사)부산방송영상포럼은 부산지역의 영상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관·연 네트워크 활동을 목적으로 지난 2003년 9월 19일 창립된 단체다. 현재 100여명 이상의 방송·영상콘텐츠 관련 전문가와 관련 종사자가 참여하고 있다.
(사)부산방송영상포럼과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센터는 이달부터 10월 8일까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 △문화, 예술, 관광, 해양 등 부산과 관련된 모든 주제로 '제18회 부산영상공모전' 출품작을 접수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