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가 내리는 1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토요일인 16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겠고 오전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천둥·번개와 함께 시간당 20~4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
내일(17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30~80㎜ ▲서해5도 10~60㎜ ▲강원도 30~80㎜(많은 곳 12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많은 곳 120㎜ 이상)다.
또 ▲광주·전남 50~100㎜(많은 곳 150㎜ 이상) ▲전북 30~80㎜(많은 곳 120㎜ 이상)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울릉도·독도 30~80㎜(많은 곳 120㎜ 이상) ▲제주도 20~60㎜(많은 곳 80㎜ 이상)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 수준이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22도, 인천 23도, 수원 22도, 춘천 21도, 강릉 21도, 청주 23도, 대전 22도, 전주 23도, 광주 23도, 대구 23도, 부산 24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6도, 수원 26도, 춘천 25도, 강릉 26도, 청주 28도, 대전 27도, 전주 28도, 광주 28도, 대구 29도, 부산 29도, 제주 30도까지 올라가겠다.
특히 내일까지 비가 예상되며 가시거리가 짧고 미끄러운 도로가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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