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다음달 3일까지 우리나라 원양어선에 승선해 불법어업을 감시·감독하고 어획량 조사 등 업무를 수행하는 '국제옵서버'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는 서류·면접 전형을 거쳐 8명의 국제옵서버를 채용할 예정이다. 국제옵서버 신청 자격은 21세(2002년 출생)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으로서 전문대학 이상에서 수산 분야 관련 학문을 전공하고, 영어 의사소통과 선박 승선이 가능해야 한다.
다만 수산계 고등학교 졸업자의 경우 수산 관련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하거나 1년 이상 어업에 종사한 이력이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국제옵서버 자격을 취득한 사람은 자유계약 신분으로 원양어선에 승선하게 된다. 1회 승선 시 3∼6개월을 근무하고 하루에 210달러의 보수를 받는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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