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7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개최된 '신한 해커톤 with SSAFY'에서 신한은행 정상혁 은행장(윗줄 왼쪽에서 다섯번째)과 은행관계자들이 수상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한은행제공
신한은행은 지난 15일부터 3일간 경기도 용인시 신한은행 연수원 ‘블루캠퍼스’에서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SSAFY) 교육생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신한 해커톤 with SSAFY’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 해커톤 with SSAFY’는 팀별로 신한은행 Open API를 비롯한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금융을 다른 플랫폼과 ‘연결’하고 창의적으로 ‘확장’한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발표하는 대회다.
대회 시작전 기획안을 제출한 190개 팀 중 독창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25개 본선 진출 팀을 선정했고, 본선 진출 팀들은 사전에 2주간의 개발기간과 신한은행 현직 개발자들의 멘토링 기간을 거쳐 ‘블루캠퍼스’에 입소했다.
참가팀들은 3일간 다양한 API 및 데이터를 적용한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완성도 및 협업 능력을 중심으로 심사해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6개 팀을 선발했다.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는 실무역량과 협업 능력을 갖춘 청년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2018년부터 삼성이 운영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한은행은 2019년부터 SSAFY 특별전형으로 채용을 시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신한 해커톤 with SSAFY’을 통해 참가자들의 열정적이고 뛰어난 개발 능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커톤과 같은 다양한 방식의 인재 탐색으로 디지털 시대의 Everywhere Bank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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