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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N치즈축제 준비 '척척'

임실N치즈축제 준비 '척척'
임실N치즈축제가 열리는 임실치즈테마파크 자료사진. 임실군 제공


【파이낸셜뉴스 임실=강인 기자】 전북 임실N치즈축제 백미인 천만송이 국화꽃이 올해도 축제장 단장을 시작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18일 임실군에 따르면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오느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임실읍 일대에서 열린다.

치즈축제는 치즈를 주제로 진행하지만 축제장을 물들이는 천만송이의 국화는 행사의 아이콘이 되고 있다.

임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3월부터 국화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이어 이달부터 축제장에 국화꽃 화분을 전시해 추석 연휴부터 많은 이들이 찾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임실엔 사랑드림, 치즈엔 건강드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첫날 개막식에 가수 홍진영 등 유명인이 참여해 흥을 돋운다. 올해 처음으로 50㎏ 대형 숙성치즈를 선보이고 치즈 맛을 알리기 위한 무료 시식회가 열릴 계획이다.


또 우리나라 치즈를 최초로 만든 임실치즈의 원조 故 지정환 신부의 고국인 벨기에의 날을 운영한다. 벨기에의 날에는 벨기에 전통 과자인 와플을 나눠주는 행사와 대형 벨기에 와플 만들기 등 벨기에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준비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올해는 더 차별화되고, 좀 더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참여 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마련했다”라며 “4만여 평의 드넓은 초지를 가득 메운 천만송이 국화꽃과 함께 임실N치즈축제장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많이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