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 지하 배드민턴장이 3년여 만에 다시 문을 연다.
18일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화산체육관 지하 배드민턴장은 오는 20일부터 재개장하고 시민을 맞는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020년 12월1일 선별진료소로 운영되며 휴장한지 2년9개월 만이다.
공단은 ‘2023 전주 BWF 월드 시니어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끝난 뒤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곧장 지하 배드민턴장을 재개장할 예정이다.
앞서 공단은 지난달 초 선별진료소가 덕진보건소로 이전한 뒤 이용객 편의를 위해 벽면 도색과 바닥 보수 공사 등을 진행했다. 화산체육관 지하 배드민턴장은 2300㎡ 면적으로 1층 배드민턴장보다 넓고 코트 수도 16면으로 많다.
구대식 전주시설공단 이사장은 “화산체육관 지하 배드민턴장이 선별진료소로 장기간 운영돼 불편을 감수하고 오랜 기간 기다려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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