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전통시장 등 지역 상권 찾아 경기도의 지원정책 안내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완규 위원장이 19일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상담회를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고양시 일산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상담 업무를 지원하며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고충과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상담버스'를 방문한 시장 상인들을 직접 맞아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경기도 지원정책을 알려주고, 영업점 방문 없이도 대출이 가능한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 등을 안내했다.
또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과의 현장 소통으로 지역 상권의 체감 경기를 살피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가두캠페인도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일일명예지점장 활동을 통해 금융 버팀목으로서의 경기신보의 역할뿐만 아니라 서민경기 진작을 위해 현장감 있는 정책 마련이 절실함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며 "경기도와 경기신보가 전통시장·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부흥을 위해 가뭄 속 단비처럼 실효성 있는 정책지원에 힘쓸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신보의 '일일 명예지점장'은 보증보험 필요성 확대 공감대 형성을 위해 해당 지역의 시장 및 도의원을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로, 지난 5월 말 군포시를 시작으로 9월 고양시까지 경기도 14개 시·군에서 진행됐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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