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가 19일 부산 남구에 위치한 주택도시보증공사 대회의실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안전관리 우수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류장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사업이사, 이정일 한국주택금융공사 상임이사, 윤명규 주택도시보증공사 상임이사가 기념 사진을 찍었다.
[파이낸셜뉴스]한국주택금융공사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KOSHA)과 ‘안전관리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주택금융공사와 HUG는 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 우수 건설업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안전 우수 기업이 건설자금보증을 신청할 경우 보증료율을 우대해준다.
또 산업안전보건공단은 보증상품을 이용하는 건설업체의 안전보건 수준 강화를 위해 컨설팅·교육·점검 등을 지원한다.
주택금융공사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평가에서 90점 이상을 받았거나,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받은 안전 우수 건설업체에 대해 보증료율을 0.1%p 감면할 방침이다.
HF공사 관계자는 “이 협약을 통해 안전문화 확산 관련 사회적 책임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협약기관과 함께 안전관리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협력과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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