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터미널은 국제선 전용, 옛 공항호텔은 국내선 전용으로
개관 기념 중증장애인 위한 '누워서 보는 콘서트' 개최
대구국제공항이 오는 20일부터 별도 운영 신 국내선 여객터미널 외부 전경.
신 국내선 여객터미널 내부 항공사 체크인 부스.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오는 20일부터 대구국제공항 국내선은 신 국내선 여객터미널을 이용하세요!'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이날부터 대구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들에게 더욱 쾌적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新) 국내선 여객터미널'을 개관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국내·국제선 통합터미널은 국제선 여객터미널로, 옛 공항호텔은 국내선 여객터미널로 별도 운영된다.
김경화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장은 "앞으로도 대구국제공항을 찾는 여객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공항 서비스 증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지역사회와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및 문화행사 개최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 대구공항은 국내선 터미널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26일 공항 인근 지역민, 시니어, 장애인 등을 초청해 '중증장애인과 함께하는 누워서 보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김장훈, 21학번, 황기동 등이 출연할 계획이며, 다양한 선물 증정 및 항공권 경품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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