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부산 벤처·창업 가회가치경영(ESG) 선도기업 21개사를 선정하고, 20일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인증서 수여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서 수여는 지자체가 지역 벤처·창업기업을 상대로 ESG 실천 우수기업을 인증하고 인증기업의 육성을 지원하는 사업인 '부산 벤처·창업 ESG 선도기업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번에 ESG 선도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은 브이드림, 코코넛사일로, 페이타랩, 케미폴리오, 넷스파, 팜코브, 테라블록, 케이에스, 디에이치오션, 어나더데이, 엠아이티지, 해우기술, 심다, 케이워터크레프트, 필즈, 자이로블, 엔제이에프앤비, 제이라로비, 금테크, 엠바스, 아페이론테크 등이다.
이 기업들은 ESG 역량평가 및 ESG 지원협의체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평가 등의 인증평가를 거쳐 선발됐다.
이 중 ESG 분야와 사업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10개 기업은 시로부터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 인증기업에게 컨설팅, 매출채권 가입, ESG 지원협의체의 후속 지원 등을 통한 전방위적 지원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선도기업 인증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ESG를 선도하는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인증해 사회가치경영 선도기업으로 인증받은 기업이 활발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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