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도는 공공형어린이집 75개를 신규 지정함에 따라 도내 공공형어린이집이 기존 585개소에서 660개소로 늘어났다고 21일 밝혔다.
신규 지정 공공형어린이집은 10월 1일부터 3년간 운영된다.
공공형어린이집은 민간·가정어린이집 중에서 우수한 곳을 지정해 운영비를 지원하고 보다 강화된 운영 기준으로 양질의 보육을 영유아에게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경기도는 시·군에서 추천한 어린이집 130개소를 대상으로 평가인증 결과, 영유아보육법 및 지침 준수 운영, 대표자 및 원장의 타 시설 운영, 재직 여부, 건물 소유 형태(자가, 임대 등), 취약보육서비스 등 운영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공공형어린이집에는 교사 수, 반 수, 아동 현원을 토대로 △기본교육반 1개 반당 월 40만원 △유아반 운영비 1개 반당 60만원 △아동 1인당 교육·환경비 1만5000원, 운영활성비 3만원 △아동 규모별 조리원 인건비를 70만~100만원 지원한다.
이정화 경기도 보육정책과장은 "품질이 높은 우수한 어린이집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높은 수준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공공형어린이집과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해서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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