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쓱싹 빈그릇 챌린지'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낭비 없는 음식 문화를 조성하고 생활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식사 전 음식 차림과 식사 후 빈그릇 인증 사진을 촬영한 후 해시태그 문구(#쓱싹빈그릇챌린지 #한국환경공단)와 함께 본인의 SNS에 올리면 된다. 이후 참여 결과를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 중 500명을 추첨해 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설날과 추석 명절 기간 RFID종량기를 사용하는 전국 공동주택 713만 세대에서 발생한 음식물쓰레기의 양은 2주 전 평소보다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병옥 공단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음식물쓰레기와 같은 폐기물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고 온실가스 감축이 절실하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leeyb@fnnews.com 이유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