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사태방지과 주관 11개 유관부서 참여
21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실시된 지진 대응력 강화를 위한 자체훈련 모습.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21일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 지진 대응력 강화를 위한 자체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시 중앙사고수습본부 설치·운영을 가정한 이번 훈련에는 산림청 산사태방지과 주관으로 11개의 유관부서가 참여했다. 지진 발생에 따른 휴양림 산사태 피해를 가정한 훈련을 통해 실제 재난상황 발생 시 중앙사고수습본부 가동체계를 점검하고, 지진 대응력 강화의 계기로 삼았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지진은 예측이 어렵고 단시간에 산사태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철저한 대응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며 “호우 뿐 아니라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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