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시 성북구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울나음소아암센터에서 남상일 SGI서울보증 전무이사(사진 왼쪽)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서선원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GI서울보증 제공
[파이낸셜뉴스] SGI서울보증이 지난 20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소아암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항암치료 중인 어린이 환자들의 의료비와 가발제작비로 사용될 예정으로, 환아 가족의 치료비 부담 완화와 아동의 사회 적응력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 SGI서울보증은 이번 후원에 앞서 9회째 이어지고 있는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 단체헌혈 등으로 모은 전국 임직원들의 헌혈 증서를 함께 기증했다.
헌혈 증서는 새로운 피를 만드는 어머니 세포인 조혈모세포 이식수술 등 많은 수혈을 필요로 하는 소아암 환자에게 사용된다.
남상일 SGI서울보증 전무이사는 “전달된 후원금과 헌혈증서가 환아가정에서 소아암을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GI서울보증은 이 밖에도 지난 2021년 파트너십 브랜드 'SGI 온(ON)'을 론칭하고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의 상생을 지향하는 온정(ON情)프로그램을 통해 중증환아 의료비 지원, 빈곤아동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 등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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