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2000㎡ 부지 2024년까지 55억 투자
강원 남춘천산업단지 조감도. 뉴스1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자동차용 광택제를 제조하는 신생기업 서안프로텍이 남춘천일반산업단지에 1만2000㎡ 규모의 공장을 설립한다.
24일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에 따르면 25일 도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서안프로텍과 자동차용 광택세정과 연마제 제조공장 창업을 위한 투자 협약식을 체결한다.
서안프로텍은 남춘천산단 내 1만2000㎡(3630평) 부지에 2024년까지 55억원을 투자해 연간 1만개의 자동차용 광택제, 코팅제, 세정제 생산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공장이 가동되면 1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
서안프로텍은 지난 7월 창업한 신생기업으로 이번 투자를 발판으로 자동차 관리 용품의 80%이상을 국외 시장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시장 점유율을 높여 자동차 관리 용품 1위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다.
배기환 서안프로텍 대표이사는 “춘천 공장 창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높은 수준의 품질, 생산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광열 도 경제부지사는 “춘천에 투자를 결정해 준 서안프로텍에 감사를 드린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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