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예산 통해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예산 69억원 확보
【파이낸셜뉴스 광주=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주시는 오는 10월부터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7%를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추경예산에 광주사랑카드 인센티브 예산 69억원(국·도비 포함)을 추가 확보했다.
광주사랑카드는 광주시 지역화폐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한 선불 충전식 카드형 지역화폐로 10월 최대 충전 한도는 70만원이며 충전금에 대한 인센티브를 7% 지급해 최대 4만9000원까지 혜택받을 수 있다.
다만, 8월 31일부터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광주사랑카드 가맹점 등록기준이 연간 매출액 30억원 이하로 제한됨에 따라 등록기준을 초과하는 주유소, 마트 등 200여개 가맹점이 등록이 취소됐다.
이에 따라 광주사랑카드 이용시 '경기지역화폐 앱'에서 가맹점 찾기를 통해 가맹점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이용이 필요하다.
방세환 시장은 "광주사랑카드 발행을 통해 영세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하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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