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선수 축하받는 김우민 (항저우=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김우민(왼쪽)이 25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이틀째, 남자 계영 800m 자유형 예선에서 1위로 결승점 도착 뒤 일본 선수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2023.9.25 hihong@yna.co.kr (끝)
[파이낸셜뉴스] 한국 남자 계영 800m 대표팀이 황선우(강원도청)와 이호준(대구광역시청)에게 휴식을 주고도 예선 전체 1위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유연(한국체대), 김건우(독도스포츠단), 양재훈, 김우민(이상 강원도청)으로 구성한 한국 대표팀은 25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계영 800m 예선에서 7분12초84의 기록으로 전체 1위를 차지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전체 2위는 7분12초96에 레이스를 마친 중국이 차지했다. 이날 예선에서는 중국도 전날 남자 자유형 100m에서 1, 2위를 한 판잔러와 양하오위를 빼고 페이리웨이, 훙진취안, 뉴광성, 장쯔양으로 경기를 치렀다. 일본이 7분13초38로 예선 전체 3위에 올랐다.
일본도 에이스 마쓰모토 가쓰히로를 예선에는 내보내지 않았다.
남자 계영 800m 결승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후 9시 54분에 열린다. 결승에서는 황선우, 김우민, 양재훈, 이호준이 출전할 전망이다.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은 한국 기록(7분04초07) 및 아시아 기록(일본이 보유한 7분02초26)을 경신과 함께 아시안게임 한국 수영 단체전 사상 첫 금메달 수확을 노린다.
jsi@fnnews.com 전상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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