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청.
【파이낸셜뉴스 익산=강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물가 대응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민생안정종합대책을 추진한다.
25일 익산시에 다르면 추석 연휴 비상대책반 10개반으로 구성해 하루 50여명의 공무원들이 상황근무에 돌입한다.
총괄반을 중심으로 물가안정대책반, 재난재해대책반, 교통종합대책반, 악취대책반, 생활환경대책반, 도로대책반, 의료진료대책반, 상하수도대책반 등으로 구성했다.
명절을 앞두고 성수품 등 고물가에 대비해 물가와 수급 안정관리에 총력을 펼친다.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성수품 가격동향 모니터링, 불공정 상행위 점검 등 단속을 통해 바가지 요금을 근절할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와 성수물품 할인행사,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 등을 진행한다.
특히 교통종합대책반은 추석 차량이 몰리는 구간에 대한 통제와 질서 유지에 힘쓸 예정이다. 추석 당일 공설운동장에서 공설묘지 입구까지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행하고, 특별교통수단으로 장애인 콜택시 4대가 공설운동장 입구에서 정수원 입구까지 무료로 운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누적된 물가로 시민들의 부담감을 추석 연휴기간 동안 완화시킬 수 있도록 물가 및 수급 안정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각종 지원이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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